논어_제2편 위정(爲政; Wei Zheng)_02
子曰, “詩三百, 一言以蔽之, 曰, ‘思無邪’.”
자왈, “시삼백, 일언이폐지, 왈, ‘사무사’.”
子曰, “诗三百, 一言以蔽之, 曰, ‘思无邪’.”
*蔽[폐]덮다 *一言以蔽之[일언이폐지]한마디로 ≪시경≫의 시 삼백편을 덮는다. 한마디로 시 삼백편을 대변한다. *邪[사]간사하다, 어긋나다, 악하다 *思無邪[사무사]생각에 거짓됨이 없다. 생각에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지 않는 거짓됨이 없다. *≪시경≫: 총 311편의 시가 있고, 그 중 6편은 제목만 남아 있다. 홍익출판사의 시경(편자 미상, 심영환 옮김) 참조
공자께서 말씀하셨다. “≪시경≫에 있는 삼백 편의 시를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‘생각에 거짓됨이 없다’는 것이다.”
The Master said: There are three hundred songs in the Poetry, yet one phrase covers them all: “Thoughts unswerving.”
The Master said, “In the Book of Poetry are three hundred pieces, but the design of them all may be embraced in one sentence - ‘Having no depraved thoughts.’”